▶ 1만달러 쾌척한 VIP 고객 최 훈씨 주선으로 기부
UW 한국학 살리기
한인들에 비교적 생소한 주류사회의 커뮤니티 뱅크가 한인 대고객의 주선으로 워싱턴대(UW) 한국학 살리기에 5천달러를 기부했다.
타코마 다운타운에 본점을 둔 콜럼비아 뱅크는 지난 20여년 간 이 은행을 단골로 이용해온 최 훈씨(JCA 대표) 주선으로 10일 UW 한국학 프로그램에 5천달러를 기부했다.
지난 6월 스스로 UW 한국학 살리기에 1만달러를 쾌척한 최씨는“은행측에 UW 한국학의 어려운 사정을 설명했더니 흔쾌히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보내왔다”고 말했다.
최씨는 20여년 전 비즈니스를 시작할 때 이 은행으로부터 종자돈 1만달러를 라인 오브 크레딧으로 얻어 현재 미국 타이어· 림 시장의 15%를 차지 할 정도로 성장하게 됐다며 한인들도 이 은행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은행의 마크 넬슨 수석 부행장은 20년 이상 VIP 고객인 최씨의 부탁에 따른 커뮤니티 지원이라는 차원도 있지만 “은행에 UW 출신 직원도 많고 인턴십 프로그램등 UW 비즈니스 스쿨과도 연계가 많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1993년 설립된 이 은행의 전신은 퓨젯 사운드 은행이며 현재 피어스 카운티를 중심으로 36개 지점을 두고 국제 무역 관련 업무도 취급한다.
한인 직원으로는 UW 출신인 레이크우드 지점의 마이클 김·메이 김·이엔 에냐씨 등 3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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