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국 합동작전, 우범지역 아파트 단지서 15명 체포
추방불응·마약밀매·매춘행위 등 범법자들 대상
경찰은 타코마 동부지역의 한 아파트 단지를 급습, 불법체류자를 포함해 최소한 15명을 체포했으나 그 가운데 한인이 포함됐는지 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은 10일 이민국 및 주 교도부와 합동으로 9 애비뉴 E.에 위치한 코벤트리 코트 아파트에 거주하는 범법자들을 검거하기 위해 대대적인 수색작전을 벌였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이날 하오 6시45분 경 수사관 20여명을 투입, 주로 이민국에서 수배중인 범법자들을 중심으로 범법자 색출작업을 벌였다.
이민국 관계자들은 불법체류자 중 전과자·추방명령 불응자· 가짜신분증 소지자 등을 주 대상으로 삼았으며자녀나 직장이 없고 연고도 없는 불체자들을 우선적으로 체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아파트 단지가 마약거래·매춘·강도·총기사건 등이 빈발해 카운티 내 최악의 우범지대로 꼽혔다며 대대적인 정화작업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폴 슈나이더 셰리프국 수사관은“앞으로 매일 이 같은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혀 이 지역의 단속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임을 밝혔다.
에드 트로이어 셰리프국 대변인은 그러나, 이번 단속에서 불체자임이 확인됐어도 체포되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며“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을 조사해 색출해낼 의도는 없다”고 밝혀 범죄행위에 연루된 경우에만 단속하겠다는 뜻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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