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노호미시 카운티 추진…상업항공 수요 충분
잠재고객 5백만명…샌프란시스코 등과 연결
‘페인 필드’로 더 잘 알려진 에버렛의 스노호미시 카운티 공항이 샌프란시스코 등 서부지역 주요 공항들과 연결되는 지역공항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적극적인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의회는 항공여행 컨설팅회사에 조사용역을 의뢰한 결과 지역공항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수요가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유진의 미드&헌트사는 보고서를 통해“20∼30년 전에는 페인 필드의 상업항공 수요가 적었지만 그 동안 경제성장과 인구팽창으로 현재는 탄탄한 수요기반이 형성돼있다”고 분석했다.
데이브 왜고너 카운티 공항국장은 지역공항으로의 확장을 추진하기 위해 터미널빌딩 신축비용을 산정하고 있으며 동시에 이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도 수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항공사들도 이를 환영한다는 분위기다. 호라이즌 항공사는 시애틀 지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늘리기 위해 페인 필드를 시택의 대체공항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드&헌트는 스노호미시·아일랜드·스캐짓 카운티와 함께 시애틀, 벨뷰 등 킹 카운티 북부지역 주민들의 항공여행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이 같은 타당성 검토작업을 벌였다고 말했다.
페인 필드의 잠재시장은 5백만명에 달한다고 분석한 이 보고서는 샌프란시스코·피닉스·스포켄·포틀랜드 등 서부지역 논스톱 서비스와 함께 덴버나 솔트 레이크 시티까지도 포함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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