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곤자가 학생단체, 그레고어 법무장관에 진정
‘코스트코.컴’등서 나이 확인 없이 판매 주장
워싱턴주내의 청소년들이 인터넷을 통해 코스트코 등 판매업소에서 쉽게 술을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스포켄의 곤자가대학 학생들은 나이확인을 위해 ID제시를 요구하지 않는 인터넷을 통해 양주·포도주·맥주 등의 구입이 가능하다며 크리스틴 그레고어 주 법무부장관에게 이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
대학단체인‘건설적인 미래를 위한 대학인’의 폴 샤퍼 곤자가 지회장은“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코스트코.컴 등 많은 온라인판매업소에서 쉽게 주류를 구입할 수 있었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짐 시네걸 코스트코 회장은 이에 대해 온라인판매 시 구입자의 나이가 21세 이상인지를 확인한다고 밝히고 배달회사에 물품 수령자의 ID확인을 위한 추가비용까지 지불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현재 도수가 높은 주류의 판매를 정부가 통제하고있는 워싱턴주는 인터넷을 통한 양주의 온라인 판매는 전면 금지하고 있지만 포도주는 제한적으로 판매를 허용하고 있다.
법무부장관실은 대학생들의 이 같은 요구에 대한 처리방침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구체적인 증거가 제시되면 이에 대한 조사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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