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중심가인 뷰포드 하이웨이 선상 한 오프스 파크에서 지난 주말 밤 10시 경 한인 10대 열 명이 흑인 2명에게 권총위협 끝에 소지품 모두를 강탈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한인타운 중심가인 5455 뷰포드하이웨이(Buford Hwy.·와플하우스 뒤)에 위치한 오피스 파크 파킹장에서 한인 10대 청소년 일행 중 한 명이 지난 6일 저녁 10시 흑인 2명으로부터 권총 총구를 얼굴 정면에 겨냥 받는 강도위협을 받았으나 다행히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건 담당자인 도라빌경찰서 타미 맥클로이(Tommy McElroy)경감은 최근들어 평소 현금을 많이 소지하고 다니는 한인들을 타깃으로 한 각종 범죄가 눈에 뛰게 급증하는 추세라며 자칫하면 끔찍한 인명사건으로 커질 만한 사건들이 많아 한인들이 특별히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맥클로이 경감은 이어 이번 경우에도 범인들은 한인들이 많이 다니는 길거리에서 범행을 저질렀으며 특히 피해자가 청소년인 점, 그리고 여러 명의 일행이 있었음에도 범인들이 권총을 이용한 강도행각을 일삼은 사실을 특히 유념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김선엽 기자>
sunnykim36@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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