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에 있어 45세 이상만 참여할 수 있는 시니어 알타(ALTA) 테니스 대회에서 한인 여성팀이 처녀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성팀은 아깝게 준우승을 머물렀다.
아틀란타 내 10만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고있는 ALTA(아틀란타 테니스리그)주최로 매년 여름마다 개최하는 시니어 경기 중 지난 31일 하오 블랙번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시니어 여성 부문 A-7레벨 결승전에서 이명혜씨를 주축으로 한 한인 여성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그동안 알타 소속 한인 테니스 회원들은 매년 봄과 가을 알타가 주최하는 일반부 테니스리그와 겨울에 열리는 혼합복식리그에 참여해왔으나 여성팀의 경우, 지난 6월 첫주 목요일에 시작해 7주간 8개 팀이 경합을 벌이는 시니어 대회에 처음 출전해 결승전까지 올라 기대를 모았다.
이날 한인 여성테니스팀은 역시 4강을 거쳐 결승전에 오른 벅헤드 체스틴 파크 팀과 4개조로 나눠 치러진 결승경기에서 상대를 패배 없이 3대0으로 압도한 가운데 승리를 이끌어냈다.
한편 지난 1일 하오 노스플턴테니스센터에서 개최된 남성 시니어알타 B-1레벨 결승전에서 한인남성팀은 상대팀인 슈가로프클럽팀을 맞아 설전 끝에 아깝게 1대3으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이날 준우승을 차지한 한인 테니스팀은 이영기씨를 대표로 총 13명이 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펼쳤다.
다음은 이번 시니어알타대회에 참가한 선수명단이다.
여성: 1조- 김영혜(한인여성테니스협회 회장)· 권순희, 2조- 왕판경·김사라, 3조- 이명혜(켑틴)· 최은순, 4조- 정명혜· 강병옥
남성: 손화선, 차덕용, 윤정용, 전대우, 권요한, 이재광, 권세환, 최석환, 이영기(캡틴), 김정남, 김구영, 박영섭, 제이슨 강 등이다. <김선엽 기자>
sunnykim36@koreatime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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