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이사장 서영훈)주최로 제 2회 재외동포교육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0일부터 4박 5일동안 충남 서산 한서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재외동포교육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정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교육인적자원부와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재단 등 본국 내 5개 단체가 후원하는 가운데 재외동포에 따른 교육의 비전정립, 교육 내용과 방법연구, 교육자 네트워크 구성이 대회 목표로 설정돼 있다.
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으로는 정범모 한림대 석좌교수에 의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3개의 주제강연에 있어 ▲재외동포교육과 역사의식(강사 이인호 국제교류재단 전 이사장) ▲한국문화의 다양성과 새로운 문화컨텐츠(강사 강제규 영화감독) ▲문학작품에 나타난 한국인의 정신(강사 한수산 소설가)가 내정됐다.
또한 1번인 패널토론이 예정된 가운데 강만길 상지대 총장에 의한 기조발제로 ‘바람직한 남북관계와 통일에 이르는 길’을 주제로 열린다.
이외에도 총 4번의 워크샵에서는 ▲워크샵 1: 발음교정의 실제, 언어의 지식, 전래동화를 통한 한국문화 가르치기, 한국대중가교로 즐기며 배우는 한국어 ▲워크샵 2: 인터넷을 통한 한국어 교육의 실제, 학습성취도 평가의 실제, 우리 역사-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노래로 불러보는 우리 현대사 ▲워크샵 3: 학습장면에 어울리는 교수법, 재조연어학과 한국어 교육, 드
라마를 통해 배우는 한국생활, 우리 전통 회화의 맛과 멋 감상법 ▲워크샵 4: 장구배우기, 소리 배우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240명 해외거주자와 본국 내 60명으로 참가수가 제한됐으며 미주지역의 경우 약 150 명으로 제한된 가운데 마감날인 지난달 31일 이후 현재 추가로 참가자를 접수받고 있다.
특히 학술대회 일정 중에는 참석자들에게 북경관광이 무료로 제공되며 백두산 관광도 신청 에 한해 제공받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재미한인교육진흥재단(708-799-0012)으로 연락하면된다.
한편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던 제 1회 대회에는 세계 25개국 365명의 학국학교 교장 및 이사, 그리고 교사들의 참석했다. <김선엽 기자>
sunnykim36@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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