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국, 피해 가장 큰 콘도 건축장 화재 집중 수사
컬리카우스키 경찰국장, “관심 있는 용의자 있다”
노스 시애틀 지역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연거푸 발생하자 당국은 용의자를 현상 수배하는 한편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피니 Ave. 의 콘도 화재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연방 주류·담배·총포 단속국(ATF)은 그러나, 아직 피니 콘도 화재 원인을 방화로 단정할 만한 결정적인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계속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주말부터 잇달아 발생한 14건의 방화 추정 사건 수사에 도움을 주는 제보자에게 3만 달러의 보상금을 주겠다고 밝혔다.
ATF는 3백만 달러에 이르는 피해를 입은 노스 61가와 피니 Ave. 지역의 두 화재는 방화여부를 가리기 위해 정밀조사가 필요하지만 다른 10여건의 화재는 방화가 분명하다며 목격자들의 제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방화로 추정되는 시내 화재가 늘어가자 시애틀 소방당국은 소방관들을 증원, 야간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길 컬리카우스키 시애틀 경찰국장은 현재 방화 용의자로 떠오른 사람이 몇 명 있으며 제보도 몇 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주말부터 2일 새벽까지 이어진 방화추정 화재가 그 이후 잠잠해졌지만 경계를 늦추지 않고 범인 체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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