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랄리아’ 성악 경연대회의 작년 1위 입상자인 소프라노 아드리아나 다마토(가운데, 이탈리아)가 플라시도 도밍고(왼쪽)로부터 상을 받고 있다. 올해 이 대회 결승전은 8월28일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언에서 열린다.
김우경,심인성,손혜수
세계서 40명 참가 결승진출 10명 뽑아
전 세계 젊은 오페라 가수들을 대상으로 한 권위 있는 성악 경연대회로 LA에서 열리는 ‘오페랄리아 2004’(Operalia 2004)에 한인 성악가 3명이 출전한다.
1992년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LA오페라단 단장)를 주축으로 만들어진 이 대회는 올해 8월23-28일까지 LA다운타운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과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언에서 열리며 한인 성악가 김우경(테너), 심인성(베이스-바리톤), 손혜수(베이스)씨 등이 전 세계에서 참가한 젊은 성악가들과 겨루게 된다.
이 대회는 입상자들에게 총17만5,000달러(1등 5만달러, 2등 3만달러, 3등 2만5,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며, 전 세계에서 30세미만의 젊은 성악가 40명이 참가해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예선과 준결승전을 가져 10명의 결승 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이 대회의 결승 진출자들은 8월28일 오후7시30분 뮤직센터내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온에서 본선 대회를 갖게 된다. 본선은 플라시도 도밍고가 지휘하는 LA오페라 오케스트라가 출연하며. 진출자들은 자신들이 선택한 오페라 아리아를 부르게 된다.
이 대회의 예선과 준결승은 초청인에 한해서 참석할 수 있지만 본선은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입장료는 10-90달러이다.
<문태기 기자>
▲공연: ‘오페랄리아 2004’ 본선
▲일시:8월28일 오후7시30분
▲티켓:10-90달러
▲문의:(213)972-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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