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교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마음!
호놀룰루 한인장로교회(조일구 목사 담임) 제 2차 단기선교가 7월 14일부터21일까지 7박 8일간 방콕근교(장병조선교사)에서 16명의 성도들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마쳤다.
2004년 태국 단기선교팀원들은 2003년 필리핀 단기선교가 끝나면서 동시에 개인 비행기 비용 마련으로 2004년 태국 선교를 자비량으로 준비해왔고, 올해 초부터 훌리훌리 판매, 여러 번의 카워시, 수왓밑 바자회, 마켓 티켓 판매와 각종 선교헌금 등을 통하여 1만 여 불의 선교 기금을 모금하여 이번 선교를 준비하는 열성을 보여 왔다.
총 16명으로 구성된 태국 단기선교팀은 태국 현지선교 15년 지기 베테랑 선교사인 장병조선교사(바울선교회)를 도와 선교사님이 개척한 9개의 교회 중 4개의 교회(방나 라이프 교회, 방찰롱 교회, 촌부리 교회, )를 돌며 찬양단에 필요한 악기들과 교회 문화 사역에 필요한 DVD와 필기도구, 중고 옷가지 등을 전달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가는 교회마다 교회 교인들과 함께 예배하며 중보기도로, 노방전도로, 교회건축 노동봉사를 주로 담당하였다.
이제 교회를 짓기 시작한 촌부리 교회(30여명의 성도)는 현재 소예배실을 완공하고 본당과 교육관을 공사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러나 부족한 인력과 건축 비용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모든 성도들이 자신의 생업 가운데 틈틈이 시간을 내어 교회 건축 현장을 돕고 있었다.
노동사역 틈틈이 선교팀은 교회 주변의 동네를 돌며 노방전도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교회에 나올 것을 권유하였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었지만, 자신들을 위해 먼 곳 하와이에서 왔다는 말을 듣고 감사했고, 가게를 하는 사람은 어름과 콜라로 더위에 지친 선교팀을 위로하여 주었다. 태국에서 한 명, 한 가정은 한국이나 하와이에서의 100명과도 같다는 선교사님 말씀을 통해 불교 국가인 태국에서의 한 영혼이 얼마나 귀중한지 깨닫게 되었다.
작년에 이은 제 2차 단기선교 올해 역시 준비한 우리보다 더 많은 것을 준비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볼 수 있었다. ‘선교는 우리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라’ ‘내가 아니더라도 하나님은 오늘도 일하고 계시다’라는 선교사님의 말씀에 너무나 동의하게 되었다. 우리는 그 짧은 선교를 통해 올해도 다시 한번 “감사”라는 큰 은혜를 깨닫고 돌아오는 선교가 되었다. 그리고 내년에도 후년에도 할 수만 있다면 동참하리라는 다짐을 해본다.
호놀룰루한인장로교회는 오는 8월 1일 저녁에 선교보고 예배를 통해 상세히 선교지의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호놀룰루한인장로교회
박기현부목사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