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보다 빨리 방송 7주만에 시청률 대박
꿈의 60%대 가능성도
‘파리의 연인’이 드디어 ‘국민 드라마’ 반열에 올랐다.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박신양 김정은 이동건 주연의 SBS 주말극 ‘파리의 연인’은 25일 방영된 14회가 50.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파리의 연인’은 6월12일 첫 방송 이후 7주 만에 국민 드라마의 기준선이라는 시청률 50% 고지를 돌파했다. 특히 ‘파리의 연인’은 시청률 50%의 벽을 방송 7주차 만에 돌파해 시청률 증가세에서 MBC ‘대장금’(주연 이영애)을 제치고 올 상반기 최고 드라마에 올랐다. 신드롬을 일으키며 3월 종영된 ‘대장금’은 종영을 앞둔 24주차 만에 시청률 50%선을 넘었다. TNS에 따르면 방영 7주차 14회 만에 50%대를 돌파한 드라마는 2000년 11월 MBC ‘진실’ 이래 ‘파리의 연인’이 처음이다.
이로써 ‘파리의 연인’은 2000년 이후 ‘허준’ ‘진실’ ‘야인시대’ ‘대장금’에 이어 50% 시청률을 넘은 5번째 드라마가 됐다. 케이블TV의 재방영과 인터넷 다시보기(VOD) 서비스의 실시로 드라마의 전체 시청률이 떨어지는 최근 경향에서 ‘파리의 연인’의 이 같은 기록은 지극히 드문 일로 평가된다.
방송 관계자들은 “‘파리의 연인’이 현재 상승세를 지속할 경우 ‘대장금’의 최고시청률 55.5%(TNS 기준)를 돌파하는 것도 시간문제”라고 예측했다. 일부 관계자들은 “‘파리의 연인’이 ‘꿈의 시청률’이라는 60%도 넘어가는 것 아니냐”는 성급한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한편 박신양의 소속사 싸이더스HQ측은 ‘파리의 연인’ 시청률 50% 돌파를 기념해 29일 전 출연진과 촬영진이 함께하는 회식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신양이 지금껏 스케줄에 쫓겨 한 번도 드라마팀과 회식을 같이 하지 못해 소속사에 부탁했다는 전언이다.
/스포츠투데이 전형화 aoi@sportstoday.co.kr
/사진=장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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