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구원받은 것은 다른 사람을 구원하기 위함이라”
구세군 사관학교에서 교육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여름 현장실습으로 지난 6월8일 휴스턴 구세군 다민족 교회(나영일 사관)에 온 이석복, 이미경 구세군 사관학교 생도부부. 2달간의 현장 교육기간이 짧게만 느껴지는 가운데 잠시 인터뷰를 가졌다.
▲구세군 사관학교란 말이 조금은 생소한데 사관학교 대해 설명을 한다면?
구세군 사관학교는 2년과정으로 하나님의 콜링을 받은 사람들이 모여 복음의 진리와 그리
스도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참다운 기독교 지도자로 교육받는 곳입니다. 크게 학문적 교육과 현장적응교육으로 나눠 교육이 진행되며 이번에 저희가 온 것은 현장교육의 일환으로 오게 된 것입니다.
▲이곳에 와서 참여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휴스턴 노인회 성경공부, 구제사업, 하버 라이트의 쉘터 운영프로그램, 캠프, 교회설교 등에 참여하면서 영혼구원과 사회봉사를 포함하는 전인류 구원을 선교목표로 삼고 성경중심의 신앙적 전통과 대사회봉사를 병행하여 왔던 구세군을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2개월간 이곳에서 배운점이나 느낀 점이 있다면?
7개의 민족이 함께 모여 화합하면서 예배를 드리는 것을 보고 인터내셔널도 하나가 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나영일, 나수정 사관님을 비롯한 전교인이 열심으로 기도하고 그 기도에 응답하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배웠습니다.
▲휴스턴 다민족교회와 나영일, 나수정사관에 대해 한마디?
현재 구세군에서는 큰 관심을 가지고 1년 반 동안의 짧은 기간내에 많은 양적, 질적 성장을 해온 다민족 영문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인종, 문화, 언어가 달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살아있는 증거를 보여준 교회입니다. 사역하시는 나영일, 나수정사관은 구세군 사관으로서 본보기를 보여준 분들이며 교인들을 위해 간절하고 뜨거운 마음으로 사랑하고 기도하는 모습에서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오는 8월1일 교육을 마치고 아틀란타 구세군사관학교로 복귀하는 2년차 이석복, 이미경사관생도. 멀고 어렵지만 값진 길을 가고자 하는 두사람. 인터뷰를 마치고 마주보며 살며시 짓는 미소 속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고자 하는 깊은 사랑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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