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US 주니어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한인소년선수 3명이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샌프란시스코 올림픽클럽(파70·6,790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매치플레이 경기에서 김시환과 데이빗 정, 강성훈 등 3명이 각각 오전 2회전과 오후 3회전(16강)에서 연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노스 캐롤라이나주 페이예트빌에서 온 14살짜리 데이빗 정은 오전경기에서 마지막홀 40피트 퍼팅을 성공시켜 랜디 라워리(17)를 1홀차로 따돌린 뒤 오후 3회전에서도 마지막홀 보기를 범한 맷 사비지를 1홀차로 제쳐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강성훈은 2회전에서 같은 한인선수 제임스 리를 6 & 5로 완파한 뒤 3회전에서 브래들리 잔슨을 2 & 1로 제압하고 8강티켓을 따냈고 김시환은 대니얼 올트만과 타일러 오버뮐러를 연파하고 8강에 합류했다. 그러나 오전에 벌어진 2회전에서 마지막 2홀을 따내 역전승을 거두고 3회전에 올랐던 스티브 안(14)은 오후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브라이언 하만에 2 & 1로 석패해 16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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