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거리 사업 감축따른 수입 보충 노려
‘이동통신 종결’‘규제관련 비용’등 각종 명목
AT&T, MCI, 스프린트 등 장거리 전화업체들이 잇따라 전화요금과 수수료를 인상하고 있다.
22일 월스트릿 저널에 따르면 각 통신업체는 이번 달 청구서부터 ‘이동통신 종결’(mobile termination) 수수료와 ‘규제관련 비용 회복’(regulatory recovery) 수수료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통신업체의 요금 인상은 단거리 통화 사업을 줄이면서 줄어든 수입을 보충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MCI는 이번 달부터 ‘MCI 애니타임 200’과 ‘MCI 올 위크’를 포함한 18세 이상 통화 상품의 월 수수료를 1달러 올렸다. 또 현재 17.95달러인 ‘MCI 전국 무제한 야간 통화 상품’의 월 수수료도 2달러 인상했다.
스프린트는 ‘스프린트 센스’와 ‘스프린트 센스 데이 플랜’의 월 사용료를 3.95달러 더 올렸다. 이 상품들은 분당 통화료도 30센트에 달할 정도다.
AT&T는 지난주에 6개 주에 새로 주간 연결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또한 부도가 난 수표의 벌금도 15달러에서 25달러로 인상했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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