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트레가 3회 안타를 치고 있다. 벨트레는 7회 투런홈런도 때렸다.
애스트로스에 7-5 역전승…벨트레 또 홈런
LA 다저스(54승38패)가 7-5 역전승으로 연승기록을 ‘8’로 늘렸다. 2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회까지 1-4로 뒤져 후반기 처음으로 패하는 듯 했지만 7회초 공격에서 한꺼번에 4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뒤집었다. 최근 15경기에서 원정 8연승을 포함, 14승째 승리.
그 덕분에 6이닝 동안 4점(7안타)을 내주고 마운드에서 내려가 꼼짝 없이 패전투수가 되는 줄 알았던 다저스 선발투수 제프 위버(7승9패)는 졸지에 승리투수가 됐다. 8회말 2사후에 투입된 다저스 클로저 에릭 간예는 9회말 첫 타자 카를로스 벨트란에 우익선상 2루타를 맞은 뒤 4번 타자 랜스 버크먼, 5번 제프 켄트, 6번 제프 배그웰을 차례로 삼진으로 KO시키며 시즌 27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4-1로 앞서가던 애스트로스는 7회초 다저스 핀치히터 제이슨 그라바우스키에 안타를 허용한 뒤 투수 피트 먼로가 데이브 로버츠를 투구로 맞춰 무사 1. 2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왼손 구원투수 데이빗 웨더스가 들어와 세자 이즈투리스를 숏스탑 라인아웃으로 잡았지만 애덤 애버렛이 송구실책으로 1사 2, 3루 위기를 만들어 자폭했다. 다저스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폴 로두카의 적시타와 에이드리언 벨트레의 시즌 25호 투런홈런으로 스코어를 5-4로 뒤집었다. 다저스는 8회에 벨트레의 적시타와 밀튼 브래들리의 땅볼로 2점을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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