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가 높은 겨울철에만 한철장사를 하던 노스쇼어가 일년내내 호황을 누리는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노스쇼어는 겨울에 파도가 높아 세계적인 서핑대회가 개최되는 등 겨울에 세계 각지에서 서퍼들이 몰렸다가 사라지는 곳이었다.
따라서 이곳의 비즈니스 업소들도 겨울 한철을 바라보며 장사를 했었다.
그러나 최근 노스쇼어가 네트웍 TV를 통해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파도가 없는 여름에도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스쇼어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것은 2002년 여름에 ‘블루 크러쉬’가 개봉된 이후부터였다.
노스쇼어에서 촬영된 이 영화가 상영된 이후 서핑을 좋아하는 젊은 층은 일부러 노스쇼어를 방문하기 위해 하와이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단위의 여행객들도 오아후에 올 때는 노스쇼어를 꼭 일정에 포함시키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전국 네트웍 팍스 채널을 통해 TV 프로그램 ‘노스 쇼어’가 방송되면서 노스쇼어의 인기는 더해가고 있다고.
노스쇼어의 멕시칸 식당 촐로스의 업주는 “보통 3월 매상이 최고였는데, 4월에 더 오르더니 5월에는 이를 넘어섰고, 6월에 다시 갱신했으며, 7월에는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이 지역 상권의 호황을 짐작케 한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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