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 4백50달러 소요, 학용품과 옷, 전자기기 등 필요
새학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학기 학용품을 준비하는 학부모들의 부담이 늘고 있다.
매년 이맘때쯤이 되면 각 마켓에서는 백투스쿨 세일을 하고 있는데 공립 학교에서 요구하는 새학기 학용품을 월마트나 롱스, 피셔 하와이 등에서 모두 구입하려면 30~ 50달러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학생들은 옷과 신발, 학습과 관련된 전자제품 등이 필요하며, 컴퓨터나 소프트웨어까지 갖추려면 4백달러가 훨씬 넘는 비용이 드는 것으로 집계 되었다.
전국소매연합이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공립학교 학생들의 새학기 준비에는 평균 4백50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립학교 학생들은 이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학년 학생들은 학습교재를 대부분 학교에서 무상으로 지급하지만 고학년 학생들은 교재를 사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교재 비용으로 수백달러가 추가되기도 한다.
전국소매연합의 조사에 따르면 평균 4백50달러의 비용 가운데 옷값으로 206달러가 사용되고 신발값으로 84달러, 학용품 구매에 74달러 그리고 학습관련 전자제품이나 컴퓨터 소프트웨어 구매에 86달러가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민들의 도네이션을 받아서 매년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학용품을 무상으로 나누어주는 헬핑핸즈 하와이는 올해에도 소셜서비스 에이전시를 통해 주내 3만여명의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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