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한인회 골프대회, 김정욱씨 73타 우승
메릴랜드한인회(회장 김혜일)가 주최한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 건립 기금 모금 골프대회에서 김정욱씨가 73타로 우승했다.
18일 피.비.다이 골프코스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김씨는 허동준씨와 동타를 이뤘으나 로우 핸디가 적용돼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박춘기 부회장은 한인회가 숙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의 기금 마련을 위해 열린 이 대회에는 궂은 날씨로 인해 예상보다 저조한 80여명의 골퍼가 참여했으나 스폰서들의 참여가 활발해 5,000여 달러의 기금이 모였다고 밝혔다.
김혜일 회장은 이날 모인 기금을 별도의 계좌를 만들어 관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회는 일반 A, B조, 장년조, 여성조 등으로 나눠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채점은 동포 골프대회에서 처음으로 페리오 방식을 채택, 눈길을 끌었다.
이 대회는 장종언 전 한인회장이 대회장, 김현주 식품주류협회장, 이충휘 세탁협회장, 윤명자 여자골프협회장, 최향남 한인회 정무특별위원장 등 4인이 공동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대회 중 정요셉 프로가 참가자에게 무료로 스윙 컴퓨터 진단 및 교정을 하기도 했다.
다음은 입상자이다.
▲일반부 A조:1위-심상민, 2위-김현주, 3위-손준희 ▲일반부 B조:1위-최봉화, 2위-최종우, 3위-조창현 ▲장년부:1위-김수균, 2위-송일석, 3위-신필영 ▲여성부:1위-김혜일, 2위-김혜옥, 3위-최향남 ▲장타상:조원준(남), 오영숙(여)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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