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연인’에서 김정은에 불러준 노래 화제
‘기주씨,나를 위해서도 불러줘!’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기주(박신양)가 태영(김정은)을 위해 불러준 노래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문제의 곡은 남성듀오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로 18일 방송된 ‘파리의 연인’ 12회에서 극중 박신양이 김정은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부른 노래다. 박신양은 많은 사람들이 모인 한 카페에서 “제가 요새 연애를 합니다. 오늘 저와 긴 하루를 보낸 그녀가 잠시나마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한 뒤 직접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시작했다.
박신양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내 마음을 모두 가져간 그대,나 오늘부터 그대를 사랑해도 될까요”라고 불렀다. 박신양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그대에게는 좋은 것만 줄게요”라는 말로 끝나는 이 곡에서 김정은을 향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 노래가 나간 뒤 각종 연예 관련 게시판에는 “어제 김정은을 재미있게 해준 그 노래의 제목이 무엇인가요?” “정말 부러워서 죽겠어요” 등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이 잇따랐다. 특히 여성네티즌들은 “남편에게 외우게 해야겠다” “박신양 정말 너무 멋있다” 등 부러움의 눈길을 보냈다.
19일 오전 7시40분 KBS 쿨FM의 인기프로그램인 ‘황정민의 FM 대행진’에서도 황아나운서가 “전국의 ‘애기’분들 지금부터 잘 들으세요. 감동을 느끼시려면 눈을 감고 들으셔도 됩니다”라는 재치 있는 멘트와 함께 유리상자가 부른 이 노래를 들려줬다.
/스포츠투데이 김성의 zzam@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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