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흔히 미국에서는 모든 것을 자기가 직접하고 남의 도움을 받기가 힘이 들어서 아주 바쁘다고들 하지요.
특히 정기적인 직장생활을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자기에게 맡겨진 일을 하는데 여념이 없어 자기 자신을 위해 따로 시간을 보낼 마음의 여유가 없게 됩니다.
또한 우리는 항상 다른 사람이 정해 논 마감시간(Deadline)을 맞추기 위해 쫓기는 삶을 살아가지요.
공과금을 어느날까지 내야 하고 어느시간까지 무슨 일을 마쳐야 하고 언제까지 어디에 참석해야 하고 등등 일과시간을 짜 맞추기에 분주합니다.
이런 것을 정확하게 언제나 잘 맞추는 사람을 우리는 대개 유능하다고들 합니다.
이렇게 유능하게 보이는 삶을 지속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아무런 쉼도 없이 한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삶을 평생 계속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요.
데이비드 쿤드(David Kundtz)가 쓴 <조용한 마음>이란 책에 의하면 생각만 해도 머릿속이 복잡해지는 특별히 어려운 과제가 앞에 높여 있으면 그 때가 바로 자기 자신만을 위해 시간을 따로 낼 때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혼자만이 고독할 시간을 일부러 만들어 평화를 느낄 시간을 미리 계획하라는 제안입니다.
그래야 앞에 닥친 부담되는 일을 처리할 힘이 생긴다는 것이지요.
고독할 시간없이 직장동료, 가족, 친구들과 끊임없이 시간을 보낸다면 항상 바쁘고, 좋을 것 같지만 사실은 숨이 막히는 일이지요.
일부러 고독한 시간을 계획하는 것이 현대인 삶의 활력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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