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국이 6월30일로 끝난 지난 회계연도에 예상보다 9천8백만달러가 많은 세금을 거두어 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당국은 지난 회계연도에 총 34억5천만달러를 거두어들여 일년 전에 비해 8.3%의 세수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예산위원회가 예측한 것보다도 3%가 더 많은 수치이다.
그러나 린다 링글 행정부는 세수가 예상보다 더 증가했다고 해서 당장 지출을 늘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정부는 공무원은퇴 혜택과 최근 인상이 확정된 공무원 임금인상 등의 지출요인 때문에 2006~2007 회계연도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1억5천만~ 1억6천만 달러의 적자폭이 줄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링글 주지사는 지난달 주정부 각 부처에 비고정비용을 1% 삭감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특히 문화예술재단 지원금을 50만달러 줄이고 그밖에 다양한 비영리재단 지원금을 2백만달러 삭감할 것을 밝힌 바 있다.
링글 주지사는 주세수가 예상보다 증가한 것은 하와이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청신호임이 분명하지만 아직은 허리띠를 늦출 때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김용우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