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에도 한창연 플러싱 한인회장과 뉴욕한인 여성네트워크(KAWN·회장 방경자) 등 한인 사회단체 관계자들과 한인사회가 계속해서 문철선씨 유가족을 돕기 위해 성금을 보냈다.
한창연 회장은 “젊은 나이에 가족들과 함께 잘살아 보겠다고 미국에 온 문씨가 꿈을 이루지 못하고 죽게돼 너무 안타깝다”며 500달러를 보내왔다. 뉴욕한인 여성네트워크 역시 “남은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데 조그만 보탬이 되고 싶다”며 300달러를 기탁했다.
한인업소 UNI도 적은 액수지만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문씨 유가족을 돕겠다고 연락해 왔다. 이밖에 플러싱에 거주하는 김성민(43), 전윤숙씨 등도 각각 300, 200달러를 보내겠다고 약속했으며 멀리 메릴랜드에 거주하는 윤모씨도 본보 기사를 읽고 문씨 유가족의 처지가 너무나 딱하다며 500달러를 보낼 뜻을 전해왔다.
이들은 모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문씨와 남은 유가족이 너무 안됐다며 한인사회가 십시일반으로 작은 정성을 모아 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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