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호놀룰루지점(지점장 이진걸)이 지난 10일 한인 학생들을 초청, ‘어린이 항공체험’이란 이색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항공기 조정실과 기내 견학을 비롯하여 비행장에 직접 내려가 비행기 외관을 구경하고 직접 화물 승강대에 올라보는 기회도 가졌다.
또한 대한항공 승무원들의 직접 지도로 인사하는 예법도 배우고 웃는 연습도 해보았으며 공항내에 위치한 대한항공의 VIP 휴게실 구경과 탑승안내 방송도 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밖에 이민국과 세관을 견학했으며 점심으로 기내식을 맛보기도 했다.
어린이들은 한결같이 모든 것이 재미있었지만 특히 비행기 조정사들의 설명을 들으며 조정실을 구경한 것과 일등석에 설치된 첨단 서비스 시설을 체험해 본 것이 신기하고 재미 있었다며 즐거워 했다.
이진걸 대항한공 호놀룰루 지점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하와이 한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참여해 준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어린이 항공체험 행사에 자녀들을 보낸 학부모들은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체험학습의 장인 것 같아 자주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대한항공의 지속적인 행사 개최를 당부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워낙 비행기를 좋아해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모국의 국적기인 대한항공이라 더욱 뜻 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탑승을 기다리던 대한항공 승객들의 자녀들도 즉석에서 동참해 하와이 한인 어린이들과 함께 신나는 항공체험을 즐겼다. 대한항공 호놀룰루 지점은 이번 행사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이 너무 많아 당초 계획했던 20명보다 10명이 늘어난 30명의 어린이들을 초청했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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