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웹 바이러스가 팝업광고를 통해 개인컴퓨터에 침입, 온라인뱅크 어카운트 정보까지 빼내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컴퓨터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연방정부 사이버디펜스 전문가와 컴퓨터 전문가들은 이들 바이러스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통해서 전파된다며 인터넷 사용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직 이름도 정해지지 않은 이 신종 바이러스는 컴퓨터 사용자가 인터넷을 사용할 때 갑자기 뜨는 팝업광고를 통해서 들어오며, 자동으로 개인 컴퓨터에 다운로드 된다.
이 바이러스가 다운로드되면 온라인뱅크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패스워드와 어카운트 정보를 쉽게 빼내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웹 바이러스의 피해를 예방하려면 인터넷 접속시 마이크로소프트 이외의 브라우저를 사용하거나 팝업광고를 차단하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한다.
지난 4월에 웹 바이러스가 유행할 때 차단 프로그램을 인스톨한 컴퓨터는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익스플로러를 사용하는 컴퓨터는 안전레벨을 높게 설정해놓으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김용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