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경찰 가짜 경찰 수색 나서뉴욕주경찰이 1일 경찰 유니폼을 입고 신분을 가장한 가짜 순찰 경찰이 여성이 운전하는 차량을 정지시키고 성희롱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경찰 순찰차를 타고 있지 않은 가짜 경찰을 주의하라고 강조했다.

뉴욕주 경찰에 따르면 30일 팰리세이즈 인터스테이트 파크웨이 12번 출구 인근에서 주경찰 유니폼을 입은 남성이 뉴저지에 거주하는 23세 여성의 차를 정지시켰다. 그는 여성에게 차에서 내릴 것을 명령한 후 손을 차량 지붕에 올려놓게 한 후 여성의 몸을 더듬는 등 성희롱을 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옅은 황갈색 주경찰 유니폼을 입고 밝은 색깔의 지프 체로키를 타고 있으며 흰색과 빨간색의 경찰 라이트를 차에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에 따르면 허위 경찰은 카우보이 스타일의 모자를 쓰고 권총지갑과 손전등을 매고 있었으나 총을 소지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