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마당 가족 대잔치가 7월3일 오후6시30분 마미야 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 국악협회 하와이지부(지부장 이채희) 창립 7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AM1540 라디오 서울 ‘김종규의 팝송앨범’ 진행자 김종규씨와 2003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진 강희진양이 공동 사회자로 흥겨운 가족대잔치 한마당이 펼쳐진다.
국악협회 이채희 하와이 지부장은 “한마당 가족 대잔치는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단위의 행사로 한국의 수준급 공연단들도 참가한다”며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한마당 가족 대잔치를 연례행사화 하고 싶다”고 밝혔다.
춤사랑 단원들의 ‘북의 세레모니’를 시작으로 7월의 한 밤을 뜨겁게 달굴 한마당 가족대잔치는 제1부 한인동포 가족들의 장기자랑 무대와 제2부 하와이 국악협회와 한국 공연단의 공연, 3부 피날레 공연 순서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2부순서에는 하와이 국악협회 가야금 분과 문하생들의 가야금 병창 공연과 지난해 하와이 민요 공연때 구성진 가락과 목소리로 방청객들의 심금을 울린 경기민요 보유자 이춘희 명창의 특별공연이 있다.
또한 방청객들을 위한 즉흥 민요교실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행사의 피날레 공연은 김덕수 사물놀이패 한울림의 한국 유일 여성 전문 사물놀이팀 ‘아씸’의 판굿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사물놀이패 ‘아씸’은 공연이 끝난 후 7월6일부터 3주간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설장고, 상모, 농악을 직접 강습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국악협회 하와이지부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방청객중 한명을 추첨하여 라스베가스 왕복권도 증정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악협회 946-8881이나 946-8885로 문의하면 된다.
<정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