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사회, 축하연 준비 한창
▶ 각 단체, 독지가들 한마음 되어 십시일반
9일 총영사관 후정서 한인계 경찰들도 참석
키아모쿠 방범순찰대 공식 발대식도 가질 예정
한인사회 뜻있는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6월말로 호놀룰루 경찰총수직에서 은퇴한 한인계 리 도나휴 전경찰국장 은퇴 축하연이 준비중이다.
오는 9일 총영사관 후정에서 개최될 예정인 리 도나휴경찰국장 은퇴 축하연은 한인커뮤니티 각계 인사들과 청소년들, 호놀룰루 경찰국내 한인계 경찰관들이 함께 자리해 임기동안 성공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명예롭게 퇴진한 한인계 경찰국장을 축하하고 호놀룰루 경찰국내 한인계 경찰관들과 한인커뮤니티가 공식으로 함께 하는 뜻깊은 자리로 꾸며질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축하연에는 지난주 키아모쿠지역 방범 순찰업무를 재개한 해병전우회와 위드앤 시드 관계자들도 참석해 공식 발대식을 갖고 방범순찰 업무에 대한 커뮤니티의 지원과 관심을 유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은퇴연은 하와이 한미재단, 한인회, 한인체육회를 비롯한 각 한인 단체들과 하와이아나호텔을 비롯한 이번 행사의 의의에 뜻을 같이하는 한인 경제인들이 십시일반 힘을 보태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뜻있는 인사들은 도나휴전경찰국장의 은퇴축하연을 통해 오는 9월 시장선거를 비롯해 주요선거를 본격 앞둔 시점에서 한인커뮤니티의 결집력을 대외적으로 과시하고 내부적으로도 새로운 이민100년 시작을 위해 한인사회 계층간 세대간의 화합을 다지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한 마음이 되어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8년 4월 한인 사진신부의 아들로 HPD 총수직에 올랐던 리 도나휴전경찰국장은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이 남다른 자랑스러운 한인계 경찰국장으로 하와이는 물론 전미주, 나아가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인물로 임기동안 이민100주년 기념사업을 비롯한 각종 커뮤니티 행사에 직간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인커뮤니티는 지난 98년 도나휴경찰국장이 첫 취임했을때에도 당시 12대 한인회(회장 주기성)가 주축이 되어 축하연을 가진 바 있다.
<신수경기자>
7월 메모
최근 하와이의 한 낮 온도가 85도를 넘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며 본격 여름이 시작되었다. 와이키키 등 주내 해변들은 화창한 여름 하늘이 열리면서 더위를 피하고 선팅을 즐기려는 관광객과 방학을 맞은 학생 및 주민들로 붐비고 있다. 칼라카우아 애비뉴에 세워진 서핑 동상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한다. ▲3일 제1회 한마당 가족대잔치 ▲4일 독립기념일 ▲6일 한미동맹 51주년기념 서울예고 유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하와이 공연 ▲17일 제헌절 및 AM 1540 라디오 서울 개국 4주년 ▲20일 초복 ▲22일 대서 ▲30일 중복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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