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892 발의안 서명명부 주정부에 전달돼
도박업 개방을 통해 재산세를 감면하자는 취지의 발의안을 추진중인 팀 아이만에 반대하는 세력이 점차 늘고 있어 올 가을 선거의 최대이슈로 부각될 전망이다.
아이만은 지난 28일 I-892 발의안의 주민투표상정을 위해 필요한 총 23만8천 411명 분의 서명을 10개 박스에 담아 주 총무장관실에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발의안은 현재 인디언 부족이 독점하고 있는 전자 카지노 영업을 일반도박장에도 허용, 이를 통해 거둬들인 세금으로 재산세를 인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게리 락 주지사는 I-892는 도박업의 대대적인 개방을 요구한다고 지적하고“워싱턴주민들은 네바다나 라스베가스와 같이 되기를 원치 않는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아이만이 서명명부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재산세가 너무 높다며 발의안 취지를 설명하자 민간단체인‘워싱턴의 미래를 위한 납세자(TWF)’관계자들은 아이만이 제시한 자료가 부정확하다며 즉각 반박했다.
재산세 증가율이 너무 높다고 지적한 아이만은“정치인들은 이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주민들이 발의안을 통해 이를 관철시키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I-892에 대한 반대가 만만치 않다.
락 지사 외에도 놈 말랭 킹 카운티 검사·존 래든버그 피어스 카운티 행정관·워싱턴주 교회연합·히스패닉 단체 등이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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