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개월새 보험료 14% 내려
업주들이 6개월새 평균 13.8%의 워컴 보험료 인하 혜택을 보게 됐다.
이는 지난 1월의 인하율과 7월 중 인하될 비율을 합한 것으로 비즈니스 경비 앙등으로 고통받는 한인 등 업주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최근 보험사들이 주 보험국에 접수한 요율 인하 계획에 따르면 시장 점유율 50% 이상인 스테이트 펀드가 올 들어 9.7%, 주 2위 보험사인 에베레스트 내셔널이 7.47%, 3위인 제니스가 10%의 인하율을 각각 기록하게 된다.
하지만 이같은 요율 인하는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가 예상했던 인하폭 25-30%나 민주당측의 기대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UC 버클리의 워컴 전문가인 프랭크 뉴하우저는 “보험료를 더 내렸어야 했다. 마켓을 주도하는 스테이트 펀드가 10% 미만을 내리는 것에 놀랐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에서 영업하고 있는 70개 보험사들의 보험료 인하폭은 1.59-20.94%까지 큰 편차를 보였다. 마켓의 1.3%를 차지하는 주 8위 보험사 리퍼블릭 인뎀니티사는 올해 초 보험료를 14.9%를 내린 바 있으며 7월에 이뤄질 인하분까지 합하면 총 비율이 20.86%에 이르게 된다.
업계는 “워컴 보험료 인하는 특히 스몰비즈니스에 좋은 뉴스”라며 “2차례에 걸친 개혁법의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캘리포니아의 워컴은 지난 2000년에서 2003년까지 매년 두 자릿 수 인상을 기록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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