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청년연합(회장 나영숙)과 UFPJ(United for Peace & Justice), Veterans for Peace 등 10여 개의 반전 및 평화, 사회단체들은 26일 플러싱 퀸즈 도서관 앞에서 이라크 내 미군의 즉각적인 철수와 완전한 주권이양을 촉구하는 시위를 개최했다.
이날 시위는 미국이 이라크에 주권이양을 약속한 일자에 맞춰 뉴욕시 5개 보로에서 26일과 27일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됐다. 퀸즈 지역 시위 주관단체인 뉴욕한국청년연합은 이날 한국군 이라크 파병반대와 고 김선일 씨를 애도하는 추모행사를 함께 실시했다.
나영숙 회장은 고 김선일 씨 추모사를 통해 어떠한 이유에서든 무고한 민간인을 무참히 살해한 이라크 무장단체의 행위는 잘못된 것이며 평화를 염원하는 이라크 인들의 뜻과도 배치되는 것이라며 이런 비극은 이라크에서 모든 군대가 철수하고 이라크에 완전한 주권이양을 통한 평화정착이 되었을 때 끝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한국청년연합은 이라크 전쟁의 조속한 종결과 평화적인 해결, 한반도의 평화정착 및 정의로운 미국사회 건설 등을 목표로 오는 8월29일 공화당 전당대회를 비롯, 대선 기간동안 여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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