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교사 토론회에서 이발·미용국의 델라 칸든 국장이 강의하고 있다.
가주 미용국 내달 6일부터 실시
내달 6일부터 미용사 자격증 필기·실기 시험이 같은 날 실시된다.
28일 미용전문학교 ‘팔레스뷰티 칼리지’가 주최한 미용교사 대상 토론회에서 가주 이발·미용국 관계자들은 시험 신청일로부터 길게는 10개월까지 걸리는 등 적체됐던 현행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세임 데이(same day) 테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행 미용사 시험은 실기를 통과한 수험자에 한해 필기 응시자격을 주는 것으로, 시험신청자가 실기를 치르는 데 평균 4개월에서 최고 10개월까지 적체현상을 빚어왔다.
이발·미용국의 마리온 웰치 시험감독관은 “사설기관에 맡겼던 필기시험을 직접 주관, 시간누수를 줄여 수험자가 신청 후 1∼2개월 안에 응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용교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모임에서 이발·미용국의 델라 칸든 국장 등 관계자들은 일부 미용인들이 교사자격 이수과정 축소화를 주장하는 것과 관련, ▲이발·미용국이 관장하는 교사자격증은 교사의 자질검증을 위해 유지되어야 하고 ▲미용교사의 의무조건인 후속교육이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따라 시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김수현 기자〉 soo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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