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교육위원회가 고교졸업학점을 현재의 22학점에서 24학점으로 높였다.
새로 추가되는 2학점은 외국어와 예능과목, 직업 또는 기술교육 과목등에서 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해야 한다. 그러나 기존의 주요 과목인 영어(4학점)와 사회(4학점)를 비롯해서 수학(3학점), 과학(3학점)은 변함이 없고 체육(1학점)도 그대로 유지된다.
새로 바뀐 졸업학점 규정은 2006-2007년에 입학하고 2010년에 졸업하는 학생들부터 적용된다.
고교졸업학점이 높아짐으로써 학교에서는 행정적인 일이 더 늘어나고 낙제하는 학생이 증가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때문에 교육부는 일부 교사들의 반발을 예상했으나, 현재까지 별다른 반대의견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사들은 졸업학점을 높이는 것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대학입시와 사회적응 준비를 더 잘 하기위한 조치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일부 교육계 관계자들은 졸업학점 증가로 수업일수 증가나 학업 스케줄 변경도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팻 하마모토 주교육감은 새로운 과목 신설과 졸업학점 증가로 인한 추가 예산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하와이대학과 함께 새로운 과목을 담당할 교사를 확보하는 문제를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우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