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오는 8월29일부터 9월2일까지 맨하탄 코리아타운의 입구인 32가, 6 애비뉴의 차량 진입이 금지된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과 뉴욕시 경찰은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전당대회로 인한 도로 폐쇄 계획안을 밝혔다.
블룸버그 시장은 전당대회의 규모로 인해 메디슨 스퀘어 가든 인근의 도로 폐쇄가 불가피하다며 행사가 열리는 동안 맨하탄을 찾는 시민들은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31가와 8 애비뉴를 ‘시위 지역’으로 정하고 전당대회 기간동안 개최되는 반 공화당 단체들의 시위를 이곳에서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공화당 전당대회는 8월30일 오전 10시∼오후 1시, 오후 8시30분∼오후 11시, 31일부터 2일까지는 오후 8시30분∼오후 11시까지 각각 열린다.
차량 진입이 폐쇄되는 도로는 다음과 같다.
▲31가∼33가(6 애비뉴와 9 애비뉴 사이)
▲7 애비뉴(29가에서 42가까지 전당대회가 열리는 시간대에만 폐쇄)
▲8 애비뉴(23가에서 34가까지 전당대회가 열리는 시간대에만 폐쇄)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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