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우드에 대형 커뮤니티 센터 건물을 확보하고 일부 프로그램을 시작한 뉴저지 FGS(Friends of Grace Seniors, Inc.·회장 마계은)가 지난 26일 한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 및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약 2만 스퀘어피트의 대규모 공간을 자랑하는 FGS 잉글우드 커뮤니티 센터는 지난 1월 포트리에서 본부를 옮겨와 소셜서비스와 장애인, 노인들의 치료를 돕는 케어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또한 지속적인 설비 공사로 최근부터는 5,500스퀘어피트 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돼 고혈압 예방 프로그램, 컴퓨터 프로그램이 6월부터 시작됐고 다음달부터는 시민권 교육과 ‘색동문화교실’이 오픈될 예정이다.
현재 계획으로는 9월중으로 전체 설비 공사를 마무리하고 2만 스퀘어피트 공간에 상담실과 진료실, 갤러리, 컴퓨터 교실, 도자기실, 미술교실, 음악교실, 스포츠 스튜디오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춘 대형 커뮤니티 센터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철 뉴욕한인회장과 김진국 뉴저지한인회장을 비롯해 한인 지도자들과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FGS 잉글우드 커뮤니티 센터의 개원을 축하하고 앞으로 적극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FGS의 홍원화씨는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과 사회복지 개선을 위해 지난 4년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이만한 커뮤니티 센터를 확보하게 됐다며 한인들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가진 센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후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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