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정준호의 하와이아나호텔 매입이후 신혼여행차 하와이를 찾는 연예인들이 늘며 한국에서 하와이 관광홍보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지난 5월 이효리 화보촬영, 전원일기 복길-영남이 남성진, 김지영 부부가 신혼여행등으로 하와이를 방문한데 이어 23일에는 한국 연예 프로그램 취재진들과 가수 이상민과 탈렌트 이혜영커플이 하와이 관광청 협찬으로 하와이를 방문, 신혼여행 이외에 화보 촬영 및 TV방송 촬영도 병행할 것으로 알려져 한국인들에게 신혼여행지로서의 하와이에 대한 본격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7월에는 KBS-TV의 토크쇼 제작팀도 하와이를 방문해 하와이 동포들과 더불어 프로그램을 제작할 것으로 알려져 한국내 유명 방송사의 연예 오락 프로그램에서 하와이가 꿈의 관광지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들어 연예인들의 하와이 방문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성수기를 맞은 인천-호놀룰루노선의 한국방문객들 가운데에는 패키지 단체 관광객은 찾아 보기 힘들고 개별방문객이나 신혼여행객들이 그나마 관광상품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앞으로 인천-호놀룰루 노선의 경우 더이상 여행사들에게 단체요금을 적용해 주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패키지 상품 판매는 기대하기 힘들다고 전해 앞으로 한국내 하와이 관광홍보 전략이 일간지 및 방송매체를 통한 개별방문객을 대상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모던 브라이드 매거진이 3천개의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하와이가 또다시 전세계에서 제일 가보고 싶은 신혼여행지로 선정되었다.

<신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