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차터스쿨 디렉터 듀이 김씨가 불과 6개월만에 사임했다.
김씨는 교육위원회의 요구를 맞추면서 차터스쿨을 발전시킨다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고 사임 이유를 밝혔다.
한때 주검찰에서도 일한 적이 있는 변호사 출신의 듀이 김 디렉터는 지난 1월 주내 26개 차터스쿨을 총괄하는 첫 디렉터로 지명을 받았으나 교육위원회의 반대로 실제적으로 디렉터직을 수행해 온 것은 겨우 한달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터스쿨은 주내 공립학교에 적용되는 여러가지 규제에서는 자유롭지만 공립학교에 요구되는 학업성취도는 만족시켜야 한다. 어느 정도의 자유로운 교육이 요구되면서도 교육부로부터 재정적인 지원도 받아야 하는 입장이어서 교육부와의 관계 설정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링글행정부는 새로운 학교 예산사용 프로그램에 차터스쿨을 포함시키고 차터스쿨 수를 늘릴 것을 주의회에 요청했지만 차터스쿨측은 지금 당장은 새로운 학교예산사용 프로그램에서 제외시켜 줄 것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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