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과 기포드 밀러 뉴욕시의회의장은 21일 밤 주택 소유주에게 400달러 환불을 포함한 복지 서비스를 재생시키는 예산안에 합의했다.
22일 뉴욕주의회를 무난히 통과한 이 예산안에 따라 아파트와 가정주택 소유자에게 빠르면 9월부터 환불 수표가 발송된다.
밀러 시의장은 이날 주택 소유자들에게 세금의 2%를 환불해주는 상정안 대신 블룸버그 시장의 주택 환불안에 동의하는 대신 공립도서관과 유아를 위한 프로그램 등 2억1,500만달러의 서비스를 복구시키는 약속을 블룸버그 시장으로부터 받아냈다.또 블룸버그 시장은 연소득이 3만4,000달러 이하의 70만 근로자 가족의 세금을 감해주는 안에도 합의했다.
이외에 흑인 남성들을 위한 1,000만달러의 직업훈련 계획과 뉴욕시 공립학교에 킨더가튼부터 3학년을 위한 교실 200개 신설안도 합의 예산에 포함돼 있다.
이날 합의된 470억달러의 2005회계연도 예산안은 7월1일부터 적용된다.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이번 예산안은 모든 것이 골고루 포함됐고 현실적이다며 젊은 시민은 물론 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한 결과다고 평가했다.
밀러 시의장은 블룸버그 시장 정부의 예산안에는 없던 복지 혜택 프로그램을 복구시켰다며 예산안은 절충안으로 뉴요커에게 좋은 소식이다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