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1.5세·2세 전문인으로 구성된 사회·교육단체 ‘한미시민활동연대(KALCA·Korean American League for Civic Action)’는 17일 아스토리아 월드매너에서 첫 기금모금 만찬을 성공리에 갖고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단결할 것을 다짐했다.
뉴욕한국일보가 특별후원한 이날 기금모금 만찬에는 변호사, 금융인, 전문경영인, 의사 등 각 분야의 한인 1.5세 및 2세 400여명이 모여 한인들의 정치참여의 중요성 되새기고 KALCA의 창립 4주년을 기념했다.
ABC 뉴스의 주주 장 특파원과 리즈 조 앵커가 행사를 진행 눈길을 끈 이번 행사에서 KALCA는 한인 및 이민자 커뮤니티 권익신장을 위해 힘쓰고 봉사활동을 해온 뉴저지 패스캑 밸리 병원의 최경희 사무국장과 존 리우 뉴욕시의원 그리고 뉴욕이민자 연맹의 마가렛 맥휴 사무국장에게 제1회 KALCA 커뮤니티 서비스& 지도자 상을 수여했다.
KALCA의 찰스 윤 회장은 4년전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의 미국 주류사회 진출을 도모하고 한인들의 리더쉽 개발과 교육 및 권익보호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KALCA가 설립됐다며 설립 4년만에 첫 기금모금 행사를 가질 수 있게 지원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조연사로 초청된 윌리엄 탐슨 뉴욕시 감사원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보다 안전하고 살기좋게 만들고 또 공평한 권익을 누릴 수 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정치인 배출이 중요하다며 KALCA를 통해 시의원, 상원의원, 하원의원 및 각 정부기관의 지도자들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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