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화통화…변함없는 애정 확인
‘이병헌-송혜교,아직도 사랑해?’
이병헌과 송혜교가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내비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병헌과 송혜교는 결별 사실을 발표한 다음날인 15일 국제전화를 통해 식지 않은 사랑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전화통화에서 “지금은 조금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다”며 서로를 위로했다.
결별을 공식발표하던 14일 일본에 간 이병헌은 송혜교에게 “힘들게 해 미안하다. 여전히 너를 사랑하는 내 마음은 변함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은 16일 두 사람과 절친한 한 지인을 통해 드러났다. 익명을 요구한 이 지인은 “결별 소식을 듣고 송혜교에게 전화를 해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다. 송혜교는 ‘어제 병헌 오빠와 통화했다. 오빠는 아직도 나를 사랑하고 있는 것 같다. 나 역시 감정이 쉽사리 정리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지인은 “두 사람이 전화통화에서 식지 않은 사랑을 확인한 것 같다. 두 사람이 결별했다는 사실을 알렸지만 여전히 마음을 정리하느라 애를 먹고 있는 것 같다”고 관측했다.
실제로 이병헌은 최근 4㎏ 정도 몸무게가 줄어들었고 송혜교 역시 예전보다 훨씬 핼쑥해진 모습이어서 결별의 상처가 얼마나 두 사람을 힘들게 했는지 간접적으로 드러났다.
이 지인은 이에 대해 “현재까지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사랑을 완전히 정리하지 못한 것 같다. 다시 만남을 가질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조심스럽게 풀이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재환 기자 today@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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