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국이 하와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저지방우유 마시기 캠페인을 6주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통계에 따르면 전체 하와이 주민 62.7%가 우유를 마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2/3 가량은 지방분을 빼지 않은 전유(Whole milk)나 2% 우유를 즐겨 마시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주관한 주정부와 주보건국, 로컬우유협회 등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에게 포화지방은 콜레스테롤을 높일 뿐 아니라 심장병을 유발하고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가능한 저지방우유인 탈지우유(Skim milk)나 1% 우유를 먹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전유 한컵에는 포화지방 5그램을 포함해 모두 13그램의 지방이 함유되어 있으며 2% 우유는 8그램의 지방(포화지방 3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탈지우유의 경우 지방성분은 없으며 1% 우유는 4그램의 저지방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보건국은 이 같은 저지방 우유는 1~2세 영아에게는 권장하지 않으며 1세 미만 유아는 모유를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밝혔다.
린다 링글주지사는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텔레비젼과 라디오 등을 통해 저지방 우유 마시기를 계속 홍보할 것이며 메도우 골드와 포모스트사 등 우유제조회사들도 이번 행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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