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삼성전자가 19일 뉴욕 일원에서 진행될 ‘2004 아테네 올림픽 성화 봉송 릴레이’ 행사에 뉴욕 한인 봉송 주자가 한 명도 선정되지 않은 것<본보 6월16일자 A1면>은 주자 선발과정에서 뉴욕 한인사회가 아예 고려의 대상이 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성화 봉송 주자에 삼성측 임직원이 3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5명인 사실도 뒤늦게 밝혀졌다.
즉 삼성은 미 올림픽위원회, 코카콜라 등과 함께 지난 1월8일~2월23일 뉴욕시 구간 성화 봉송 주자를 모집하면서 뉴욕 한인 사회에 이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았음이 16일 드러난 것이다.
성화 봉송 주자 선정 등 삼성 관련 홍보 및 광고를 대행한다고 밝힌 제일기획의 한 관계자는 이날 지난 1, 2월 당시 미 주류 언론에만 이를 홍보했을 뿐 뉴욕 동포 사회에 알려야 겠다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며 그렇다고 삼성이 고의로 한인 사회를 배척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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