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가 메이저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4월 매스터스 대회에서 단독 3위에 올랐던 최경주가 17일부터 롱아일랜드 시네콕 힐스 골프장에서 시작되는 U.S. 오픈 대회에 출전, 이날 낮 12시30분 이 대회 역대 우승자 중 한명인 리 젠슨 및 프레드 펑크 등과 함께 1번 홀에서 첫 라운드를 시작한다. 두 번째 라운드는 18일 오전 7시30분 10번 홀에서 같은 선수들과 라운딩하게 된다.

올해로 104회째를 맞는 U.S. 오픈 대회는 매스터스, 브리티시 오픈, PGA 챔피언십과 함께 4대 메이저 대회로 꼽힌다.

한편 ESPN과 NBC 텔레비젼은 이번 대회를 대대적으로 방영할 계획이다.
ESPN은 17,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또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생중계한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NBC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19일과 20일은 오후 12시 30분부터 7시까지 NBC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