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국의 개스비가 지난 2주 사이에 갤런당 평균 6.5센트 내렸으나, 같은 기간 하와이의 개스비는 큰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의 8천여 주유소를 대상으로 개스비를 조사해 매 2주마다 발표하는 런드버그 서베이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재 레귤러와 프리미엄을 포함한 전국의 평균 개스비는 갤런당 2.04 달러이다.
그러나 하와이는 지난 6월 1일 조사된 레귤러 개솔린 평균가격이 갤런당 2.36달러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그 이후 약간 내렸다가 11일에는 2.356달러로 다시 인상되었다. AAA의 조사에 따르면 오아후의 개스비는 지난 5월 28일에 2.254 달러를 기록했으며, 6월 11일에도 2.252 달러로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1일 미 전국 평균 개스비가 레귤러 2.01 달러, 중간급 2.11 달러, 프리미엄 2.20 달러인 것과 비교할 때 하와이는 여전히 높은 것이며, 전국 개스비가 다소 하락세를 보이는 것과는 달리 하와이 개스비는 변동이 없는 상태이다.
전문가들은 보통 6월부터 8월까지 여름시즌에는 수요가 많기 때문에 여름까지는 개스비가 강세를 유지하다가 여름이 끝나면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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