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베이사이드.와잇스톤 등...편중개발 억제위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플러싱, 베이사이드, 와잇스톤 등 퀸즈 지역이 대대적으로 새롭게 조닝(Zoning)될 계획이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 헬렌 마샬 퀸즈 보로장, 뉴욕시 도시개발계획국 아만다 M. 버든 디렉터는 15일 퀸즈 보로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편중된 과다개발을 막고 지역의 특수성을 보호하기 위해 퀸즈 지역 조닝을 대대적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베이사이드, 플러싱, 칼리지 포인트, 와잇스톤, 우드사이드 등이 새로운 조닝 지역으로 포함돼 있다.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일부 퀸즈 지역이 과다 개발되거나 불법 건설 등으로 지역의 문화적 특수성과 문화재 등이 파손될 염려가 있어 새로운 조닝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행 퀸즈 지역 조닝은 지난 61년 완성된 것으로 가장 급속히 인구가 증가하는 퀸즈 지역에 맞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퀸즈 지역 인구는 지난 90년부터 2000년 사이 27만7,781명이 증가, 미국내 카운티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 지난 95년부터 99년 사이 매년 평균 1,360개의 건축 허가증이 발부됐으며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150% 증가한 평균 3,460개의 허가증이 발부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새로운 조닝 계획은 퀸즈 보로장의 조닝 특별전담반에 의해 마련된 후 각 퀸즈 커뮤니티 보드와 뉴욕시 도시 개발 계획국 등을 통해 최종 결정될 계획이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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