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극회, 림팩훈련 참가 한국 해군들 초청 친선경기
2004 림팩 훈련
29일부터 한달간
한국 해군, 사상
최대 규모 참가
한인동포들과 한국 해군들과의 친선 축구대회가 12일 카피올라니공원에서 열려 모처럼 끈끈한 동포애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하와이 태극회(회장 정태근) 가 림팩 훈련자 하와이를 방문한 한국 잠수함 장보고함(함장 이진규) 해군들을 위해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태극회는 한국 해군에게 4:2로 승리했다.
하와이 한인들로 구성된 축구팀 태극회는 지난 90년대초부터 림팩훈련차 하와이를 방문하는 잠수함 해군들을 위해 바베큐 파티를 겸한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어 이들에게 하와이 한인사회 알로하정신을 알리고 동포애를 확인하는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태극회 정태근 회장은 림팩 훈련차 해군들이 하와이를 방문할때마다 태극회에서 축구대회를 겸한 조촐한 파티를 마련해 주고 있다며 좋은 날씨속에 해군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장보고함의 이진규 함장은 해군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이번 행사를 정성껏 마련해 준 태극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따뜻한 동포애를 느낄 수 있는 이런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9일부터 한달여간 본격 실시되는 2004 림팩훈련에 한국 해군은 잠수함 장보고함외에도 최신예 함대 이순신, 을지문덕함등 1990년 첫 참가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의 전력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일본·호주·캐나다·칠레·페루 등 환태평양 지역 7개 나라와 영국 등 모두 8개 나라 해군이 참가해 하와이 주내에 약 1천만달러에 달하는 경기부양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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