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키, 마노아, 팔롤로 하천 흐름 영향
수질 상태도 않좋아 상처난 사람 접촉 위험
알라와이 운하의 홍수에 대비하기 위한 공사가 논의되고 있다.
주정부가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할 것으로 알려진 알라와이 운하 공사는 6월 29일에 첫 공청회를 가질 예정으로 아직은 초기단계에 있다.
그러나 알라와이 운하는 만약 홍수가 났을 경우 마키키와 마노아, 팔롤로 계곡흐름에 큰 영향을 주어 와이키키 일대지역을 포함해 16만여명의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또한 알라와이 운하는 비가 올 때 코올라우 산맥쪽으로부터 운하쪽으로 유입되는 환경유해 찌꺼기들이 많아 주민들의 보건과 위생문제와도 직결되고 있다.
알라와이 운하의 현재 수질은 상처가 난 사람이 물에 접촉했을 경우 심각한 병균에 감염될 수 있을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라와이 운하 홍수대비 공사로는 홍수방지를 위한 콘크리트벽을 쌓는 것을 비롯해 운하의 폭을 넓히는 것, 그리고 다리를 개조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알라와이 운하공사가 연방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을 경우 총 공사비의 65%는 연방정부가, 나머지는 주정부가 부담하게 된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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