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 뉴욕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남수 목사와 뉴욕한인봉사센터(KCS)가 10일 오후 퀸즈식물원(Queens Botanical Garden)이 수여하는 올해의 커뮤니티 리더십상을 수상했다.
종교와 정치, 민권, 사회봉사 등 커뮤니티 각 분야 발전에 기여한 지도자들의 공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커뮤니티 리더십상은 지역사회 최고 영예의 상으로 알려져 있다.
퀸즈식물원은 이날 순복음 뉴욕교회 김남수 담임목사와 프랭크 파다반 뉴욕주 상원의원, 뉴욕한인봉사센터, 퀸즈 히스페닉 상공회의소 등 개인과 단체를 포함 총 23명에게 커뮤니티 리더십상을 수여했다.
수상자 김남수 목사는 한인교회와 단체가 커뮤니티 리더십 상을 받게 된 것은 퀸즈 식물원이 한인사회를 인정하고 있다는 것으로 매우 기쁜 일이라며 순복음 뉴욕교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더 많은 사랑과 섬김을 베푸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퀸즈식물원 측은 김남수 목사는 25년 이상을 교계 지도자로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했다면서 특히 14년 전 교회를 칼리지포인트로 이주해와 지역사회에 큰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덧붙였다. 수상기관으로 선정된 뉴욕한인봉사센터 역시 한인사회 최초의 커뮤니티 서비스 기관으로 30년 이상 봉사한 공이 인정됐다.
한편 커뮤니티 리더십상 수상식이 열린 퀸즈 식물원 로즈 볼 갈라(Rose Ball Gala)기금모금 만찬에서는 25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로즈볼 갈라 행사는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 팍 국제 무역박람회장 자리에서 지금의 플러싱 메인 스트릿으로 옮겨온 것을 기념해 개최되기 시작,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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