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망디 상륙작전 60주년 맞아
‘라이언 일병…’ ‘웨이크 섬’ 등 출시
D-데이 60주년을 맞아 2차 세계대전에 관한 영화 DVD가 붐을 이루고 있다.
영화사들이 앞을 다퉈 출시하고 있는 이들 전쟁 영화는 상당수가 DVD로 처음 제작되는 것이다. 개중에는 특별판으로 재출시된 것도 있다.
D-데이를 겨냥한 것이기는 하지만 출시된 DVD 가운데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소재로 하고 있는 영화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가 유일하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한 드림웍스 영화사의 이 작품은 1998년 오스카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출시된 DVD(27달러)는 영화 제작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스필버그의 설명 그리고 스필버그가 어렸을 때 만든 두 편의 2차 대전 영화의 일부가 포함돼 있다.
다음은 최근 DVD로 출시된 추천할 만한 2차 대전 영화들이다.
▲웨이크 섬(Wake Island. 유니버설 영화사. 15달러)-할리웃에서 가장 먼저 제작된 2차대전 영화 가운데 하나다. 1942년 8월에 공개된 이 작품은 일본의 진주만 공습 이후 태평양에 있는 작은 모래섬을 사수하는 미해병들의 투혼을 그리고 있다. 로버트 프레스턴 윌리엄 벤딕스 주연.
▲크래시 다이브(Crash Dive. 15달러)-폭스의 1943년 작품. 드물게 테크니칼러로 제작된 전쟁영화다. 개봉됐을 때 주연 타이론 파워는 해병대에 입대, 태평양 전선에 투입돼 있었다. 앤 박스터 다나 앤드루스 공연.
▲전장(Battleground. 워너. 20달러)-감독 윌리엄 웰먼은 1차 대전 참전용사로 ‘윙스’라는 영화로 첫 오스카 작품상을 수상했다. 밴 존슨 존 호디액이 주연한 ‘전장’은 1949년작으로 유럽 전선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한 오스카상 여섯 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지옥의 영웅(To Hell and Back. 유니버설. 15달러)-2차 대전에서 가장 많은 무공훈장을 받은 오디 머피가 할리웃에 진출, 자신의 스토리를 스크린에 옮겼다.
▲다스 부트(Das Boot. 컬럼비아 트라이스타. 40달러)-볼프강 페터슨이 감독한 1982년산 독일 U보트 영화. 잠수함 승조원들의 전우애와 갈등 공포를 밀도 있게 그려 호평을 받았다. 두 개의 디스크로 제작된 이 특별판에는 다섯 시간짜리 미니 시리즈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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