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서울특별시장의 뉴욕 방문을 환영하는 만찬기도회가 8일 플러싱 서울플라자에서 열려 한인교회협의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인사말에서 “4만6,000여명의 공직자들로부터 ‘장로 시장이 뭐 저러냐’라는 손가락질을 받지 않기 위해 열심히 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동안 여러 가지 불가능할 것 같은 일들이 많았지만 제 능력보다는 하느님이 함께 하셔서 이룰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의 정세와 관련해서는 “어쩌면 지금 한국은 혼란기라고 할 수 있다”며 “변화가 빠르기는 하지만 미래는 분명히 밝다”고 단언했다.
이 시장은 “어려서 너무 가난하게 자라서 많은 좌절과 고통이 있었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으며 과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어떤 난관이 닥쳐와도 하나님께 감사 하겠다”며 “부끄럽지 않은 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명박 시장은 이날 행사 준비를 도와준 에이스인쇄 길명순 사장, 필굳 김요현 발행인, 교협부회장 최진옥 장로, 금강산 유지성 장로, 청과협회 이세목 회장, 스태튼아일랜드 손석완 회장, 퀸즈중부한인회 김근옥 회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뉴욕교협 증경회장인 방지각 목사의 사회와 후러싱 제일교회 김중언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된 제1부 예배에 이어 밀알선교합창단의 축하연주, 뉴욕교협증경회장 김용걸 신부의 환영사, 대뉴욕교회협의회장 허걸 목사의 축사, 이명박 서울특별시장의 인사 등으로 진행된 제2부 특별순서로 나눠 진행됐다.
<장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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