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회 하와이 청소년 웅변대회 권애리양 대상
‘제5회 하와이 청소년 웅변대회’영예의 대상은 푸나후학교에 재학중인 권애리양이 차지, 대한항공 제공 한국왕복 항공권을 비롯한 푸짐한 부상을 수상했다.
민주평통하와이협의회(회장 김복남)가 5일 오후2시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에서 주최한 웅변대회에는 한글부와 영어부로 나뉘어 모두 13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조국의 평화통일을 주제로 열띤 웅변경연을 벌었다.
또한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는 학생들외에도 자녀들에게 조국의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며 대회에 참석하기까지 뒷바라지한 학부모들에게도 각각 상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 한글부 1등은 도희 우메자와(시크릿트 허트 아카데미 7학년), 2등 박혜경(푸나후 10학년), 3등 이현우(세인트 페트릭 3학년), 장려상 이현주(카이저 9학년)양이 받았다.
또한 영어부 1등은 최부옥(푸나후 8학년), 2등 조민진(세인트 프란시스 9학년), 3등 정주디(워싱턴스쿨 6학년), 장려상 조혜미(카이저 12학년)양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학부모상’수상자로는 정하성과 이현우군의 학부모가 각각 선정되었다.
이날 대상을 받은 권애리양은 “웅변대회 출전을 위해 도와주신 부모님께 감사를 드리며 특히 한국말을 가르쳐 주신 할아버지 할머니께 이 영광을 드리고 싶다”고 당선소감을 말했다.
이날 심사를 담당했던 김영희 하와이대학 동아시아 어문학과 교수는 “학생들의 지식에 감격했다”며 “북한 용천역 참사를 계기로 어린이들의 통일에 대한 염원이 더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복남 평통회장은 “해가 갈수록 학생들의 웅변과 한국어 실력이 향상된다”며 “이 같은 웅변대회를 통해 자라나는 2세들이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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